인천 내년 공시지가 6.33%↓…가장 비싼 땅 ‘금강제화빌딩’ ㎡당 1408만 원

2022.12.14 17:08:21 인천 1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4.29%
평균 공시지가는 ㎡당 64만 1244원…부동산 보유세 부담 줄어들 듯

 

내년 인천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6.33%로 잠정결정됐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4.29%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엔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4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 56만 필지, 표준주택 25만호의 공시가격(안)을 공개했다.

 

인천의 표준지 1만 2889필지 평균 공시지가는 ㎡당 64만 1244원이다.

 

가격대별로는 ㎡당 10만 원 미만 2862필지, 10만 원~100만 원 미만 3229필지, 100만 원~1000만 원 미만 6782필지, 1000만 원~2000만 원 미만 16필지, 2000만 원 이상 0필지로 조사됐다.

 

인천의의 표준 단독주택 6116호 평균 가격은 1억 9329만 원이었다.

 

가격대별로는 5000만 원 이하 540호, 5000만 원~1억 원 이하 1131호, 1억 원~3억 원 이하 3439호, 3억 원~6억 원 이하 872호, 6억 원~9억 원 이하 117호, 9억 원~11억 원 이하 12호, 11억 원~20억 원 이하 5호, 20억 원 이상 0호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의 상업용지(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1억 7410만 원이었다. 공시지가가 높은 상위 10위 모두 서울에 소재한 땅이었다.

 

인천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 있는 부평동 199-45(금강제화 빌딩·76.4㎡)로 ㎡당 1408만 원이다.

 

국토부는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 절차를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안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5일 공시된다.

 

표준지 공시지가·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개별 공시지가와 개별 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수치다. 각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 공시지가와 개별 주택가격을 산정한다.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이나 해당 표준지·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14일부터 열람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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