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도시재생사업 새 정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120억 받는다

2022.12.15 14:16:52 인천 1면

2026년까지 민·관·산·학 참여형 로컬브랜드 육성

 

인천 남동구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이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명 심의를 거쳐 공모에 접수된 76곳 중 인천 남동구를 비롯해 전국 26곳을 선정·발표했다.

 

남동구는 이번 공모에 민·관·산·학 참여형 로컬브랜드 육성과 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특화재생 유형에 참여했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로 사업비는 국비 120억 원을 포함 총 322억 원 규모다.

 

앞서 구는 남촌동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 추진하고 간담회·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모았다.

 

또한 민(포스코·풀무원), 관(인천도시공사·LH), 산(한국산업단지공단), 학(인하대학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이번 공모 사업을 성공을 위해 로컬브랜드 육성을 통한 골목 경제 활성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경제프레임 구축,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쾌적한 소비환경 조성이라는 3대 특화전략을 마련했다.

 

희망 꽃 창작소, 꽃피는 남촌가, 이웃사촌 어울마당, 남촌 달맞이길 등 4개 세부사업을 통해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업사업과 부처연계사업을 포함해 민간기업인 포스코가 참여하는 주택 내부 집수리사업과 도시혁신스쿨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개선과 로컬브랜드 육성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등 도심 활력을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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