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사단 101부대 장병과 포천소방서 일동 119안전센터 대원이 주둔지 내 화재발생을 가정한 군·관 소방합동훈련에서 소방호스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6사단 101부대 서지우 하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251/art_16715005418268_bce4fb.jpg)
제6보병사단 101부대는 지난 19일 일동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군·관 소방합동훈련’을 전개해 화재 대비 공동대응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은 중대 행정반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이뤄졌다. 행정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대대 상황실로 전파되자, 대대에서는 즉각적으로 소방대 출동을 지시하는 한편 일동119안전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신속하게 출동한 화재진압반 장병들은 부대 내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하여 화재 진압을 위한 초동조치를 시작했고, 동시에 대피유도반은 장병들의 안전을 위하여 건물 외부로 대피를 유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동 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합동 진화 및 환자를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 됐다.
![6사단 101부대 장병들이 일동 119안전센터 대원들로부터 환자 발생시 대처요령을 교육받고 있다. (사진= 6사단 101부대 서지우 하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251/art_16715005506197_d82e78.jpg)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소화기·소방전 사용요령 교육, 환자 발생시 유형별 응급조치 시범 등이 실시되어 장병들의 화재 대응능력을 보다 강화하였다.
정명준(중령)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관의 합동 소방 대응 능력과 부대 내 소방대 인원들의 능력을 한 차원 격상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바탕으로 화재 발생시 초기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전우들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