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글로벌 마이스 도시’ 실현에 방점

2022.12.27 15:56:19 15면

추진전략 6개·세부전략 22개 발표
APEC 등 국제행사 인천 유치 집중

 

인천시가 내년 정상급 국제회의와 중대형 컨벤션 유치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27일 내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추진전략 6개에 대한 세부전략 22개를 세웠다.

 

추진전략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즐거운 도시 ▲문화와 콘텐츠가 융합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 조성 ▲문화유산 관리 혁신을 통한 효율적 보존과 향유 ▲건강한 삶과 함계하는 스포츠 향유 도시 실현 ▲인천 관광·마이스 회복 촉진과 경쟁력 강화 ▲시민이 즐겨찾는 문화시설 확충이다.

 

이들 추진목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것이다. 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고 국제회의 재개 속도가 빨라진다고 봤다.

 

우선 시는 2025년 11월 1주간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하는 것을 추진한다. 이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며 예상 파급효과는 생산 1조 5316억 원, 부가가치 8380억 원, 취업 2만 571명으로 보고 있다.

 

개최국은 한국으로 정해졌지만, 부산, 제주, 경북 경주 등 경쟁도시와 겨뤄야 한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의는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확대, 지역축제 활성화, 콘텐츠 기업지원 플랫폼 고도화, 한류기반 인천 영상산업 육성, 게임문화 콘텐츠 육성, 근대문화유산 관리체계 확립 등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다·항만·아름다운 섬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시민들이 더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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