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개발 밑그림 나와

2022.12.29 16:04:51 15면

2030년까지 글로벌 업무 등 3개 선도사업 단계별 추진 통해 활성화
김진용 청장 “우수 기업 유치 가능 세부실행 마련 관건…NSIC와 적극 협의”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내 미개발지 개발과 관련한 밑그림이 나왔다. 당초 국제기구와 외국기업 등 국제업무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 업무단지로 개발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게 골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해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진행됐다.

 

용역 결과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업무단지 개발을 목표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분야 타깃기업을 선정하고 복합 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업무·혁신복합·연구개발(R&D) 복합 지구 등 3개 선도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점진적인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업무지구의 송도 F3-1,2,3 블록을 1차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 NSIC와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실제 우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게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앞으로 이와 관련해 NSIC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현재 개발 진척률은 79%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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