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주대의료원 만들자”

2023.01.03 09:44:10 10면

 

박해심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의료기관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ESG 경영(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이 의료계에도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병원이 그간 중증 응급·외상 환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공공의료를 전담하고, 의료 수준이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의 료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료원장은 올해 그동안 병원이 수행해온 활동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차별화된 ESG 경영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상급 의료기관으로서 외상, 응급의료, 난치성 질환 및 감염성 질환을 집중 치료하는 공공의료 분야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첨단 의료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내 타 의료기관 및 지자체와 상생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의료원의 공익적 역할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종 감염병 및 난치성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공동연구를 확대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해외를 대상으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 의료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교직원 복지 향상 및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료원장은 신관 및 첨단의학관 신축과 평택 아주대학교병원 건립도 본격화할 예정임을 밝히며,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주요 시기인 만큼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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