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사는 류재림 씨(오른쪽)가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8836956021_b3ec1b.jpg)
인천 연수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 설립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연수구에 따르면 최근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지역 인재를 위해서 써달라며 ㈜오렌지링스 1000만 원, 연수구민 도기순 씨 100만 원, 류재림 씨 100만 원, 동춘2동 주민자치회에서 70만 원을 기탁했다.
연수구 송도동에서 오렌지듄스 골프클럽을 운영하는 ㈜오렌지링스는 연수구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금까지 모두 3500만 원을 기부했다.
연수구민 류재림 씨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투자 때문이다”며 “이제 나라를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고 여건이 되면 매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영석 회장은 “연수구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