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노인일자리 4만 6646개 마련한다

2023.01.09 15:22:33 15면

1788억 투입…지난해보다 595개 늘어

 

인천시가 올해 노인일자리를 4만 6646개 마련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78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일자리를 595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정책기조에 맞춰 학교급식 도우미 등 일부 사업의 유형 재편을 통해 추가 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참여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을 통해 일자리 1097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실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팀(TF)’에서 선정된 9개 사업을 통해 다양한 노령세대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교육청 협업 사업인 ▲학생건강지킴이 ▲아침이 행복한 학교 ▲학교시설 야간관리원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 ▲노인주유원 ▲취약계층 건강관리사 ▲키오스크알림이 ▲눈높이 상담 ▲인천시티투어 해설사 등이 있다.

 

시는 예산집행 특성상 해가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들의 소득 공백이 일어나지 않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이미 착수했다.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 3만 6514개와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공전문서비스 지원 등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5666개는 지난해 11월부터 신청을 받아 일부 사업은 이미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연중 추진하는 식품제조, 실버카페, 편의점 운영 등 소규모 매장운영, 아파트 택배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 3369개는 지난 12월부터 신청받아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노인이 행복한 인천을 목표로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