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강하구 생태환경 정보시스템 시범 운영

2023.01.10 15:45:14 15면

3월 정식 운영…한강하구 수질현황과 생태현황 실시간 공유

인천시가 한강하구 수질현황과 생태현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한각하구 생태환경 정보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시는 10일 시청 중앙홀에서 한강하구 홍보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강하구를 소개했다.

 

‘시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올해 첫 한강하구 사업이다.

 

한강하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자 접경지역으로 담수와 해양생태계가 공존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국내 유일의 열린하구다.

 

우수한 생태환경이 보전돼 있어 생태환경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 또한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한강하구 생태환경센터는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망이다.

 

모바일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자료를 올리고 실시간으로 정보공유 할 수 있다.

 

수질과 생태현황을 단순히 표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웹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지도에 표출해 줘 한강하구의 정점별 수질현황과 생태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강하구생태환경통합관리협의회와 함께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인천항여객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서용성 시 수질환경과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한강하구로 새롭게 변화하고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한강하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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