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욱진미술관, ‘선善도 악惡도 아닌’기획전 2월 5일까지 연장 운영

2023.01.11 13:55:07

한국 현대 미술의 세 거장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
선불교의 화두‘불사선(不思善)’을 현대미술로 해석

 

장욱진미술관에서는 장욱진 예술의 대표적 화두인 ‘불사선(不思善)’ 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善도 악惡도 아닌’ 기획전을 2월 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전시연장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세 거장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결정됐다.

 

‘불사선’은 대상을 편견없이 바라보라는 선불교의 화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와 대상과의 관계에 대한 ‘불사선’의 가치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장욱진, 곽인식, 최상철의 작품을 조명한다.

 

이계영 관장은 “외부적인 가치를 좇지만 내면은 공허한 시대에 자신을 성찰하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진정한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삶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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