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명정 앞두고 기부행렬 이여져

2023.01.16 14:29:51

광주시에  고유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과 기부 물품등이 이여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16일 (주)종합지하수개발 조동환 대표는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석봉국 면장에게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 12일 농업회사법인 세준푸드 문완기 대표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김동수 읍장에게 식혜 91박스(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세준푸드(주)는 대한민국 식혜 명인 1호가 창설한 회사로 매년 설과 추석마다 빠짐없이 기부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문 대표는 “2023년의 문을 열며 설 명절 곤지암 내 취약계층이 식혜를 먹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한 해를 시작하며 희망찬 계획을 세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부 소회를 밝혔다.

 

같은날 상용프라자 김상용 대표도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유근창·박준호 광남1·2동장에게 성금 각 2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상용프라자는 지난해 8월에도 광남1·2동에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2019년부터 5년째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에는 힐스라온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36만12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힐스라온어린이집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모은 성금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힐스라온어린이집 김미숙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사랑 실천의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에는 효사랑봉사단 박지현 대표가 곤지암읍 내 저소득층 40가구에게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배달했다.

 

박 대표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위해 어떤 반찬으로 구성할까 고민 끝에 어르신과 아이들 맞춤형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대상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친근한 이웃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와 배달까지 해주시는 수고로움을 더해주셔서 우리 동네가 더욱 따뜻한 동네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설 명절을 맞아 복지대상자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더욱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기자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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