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경찰관 7명, 화재현장 적극적 대처로 대형 화재 막아

2023.01.19 20:02:47 12면

불길이 치솟던 다가구 주택 신속한 조치로 대형화재 인명피해 예방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과 상황근무를 하던 경찰관들이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를 받고 화재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까지 막은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대형화재를 막은 경찰관들은 군포지구대에서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과 상황 근무 중이던 경찰관 등 7명이다. 

 

이들 경찰관들은 지난 18일 23시 30분경 군포시 당산로 다가구주택 1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열기와 연기로 현장 진입이 어려워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와 인근 슈퍼에서 빌려온 소화기로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그 이후 출동하면서 신고했던 소방차가 현장도착하여 잔불을 진화했다. 

 

특히 일부경찰관들은 휴대용 호루라기로 건물 거주자 및 주변 주민들에게 화재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인명피해를 막았다. 

 

곽경호 군포경찰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헌신적인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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