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추위 속 수도관 동파 등 피해 이어져…한파 피해 16건

2023.01.25 13:00:40 14면

 

인천 전역에 올 겨울 가장 강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인천 지역에서 소방당국에 접수된 한파 피해는 16건이다.


고드름 제거 1건, 수도관 동파 9건, 안전조치 3건, 배수 지원 1건, 기타 2건 등이다.


23일 오후 9시에는 부평구 십정동 고가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했다. 


24일 오후 8시에는 미추홀구 숭의동 한 주택의 현관문이 얼어 문이 열리지 않자 잠금장치를 개방해 안전조치 했다.


25일 밤 12시에는 연수구 송도동 더샵프라임뷰 인근 도로 수도관이 동파돼 조치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9시 기준 인천 전역과 강화군에 한파 경보, 옹진군에 한파 주의보를 발효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인천 기온은 영하 15.1℃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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