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돼도 착용 생활화 당부

2023.01.26 14:12:09 15면

30일부터 권고로…고위험군 등은 강력 착용 권고
의료기관·약국·대중교통에선 의무 착용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감소세, 검역·감시체계 운영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되며 ▲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다수 밀집·비말생성 환경인 경우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다만 요양병원, 장기요양병원,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등 감염취약시설에선 기존대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된다고 해서 안심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닌 만큼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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