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용(경기도청)이 제7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건용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스프린트 1㎞에서 이진복(단국대)과 변지영(경기도청)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남자부 30㎞ 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건용은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회 3관왕을 노렸던 정종원(경기도청)은 아쉽게 5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만족했다.
여자부 스프린트 1㎞에서는 한다솜(경기도청)이 이의진(부산시체육회)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