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公, 간석오거리역 무인택배함 설치…48시간 무료 보관

2023.02.08 14:30:22 14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점진적 확대 추진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 승객 편의 증진을 위해 간석오거리역 내 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남동구와 협력해 다가구 주택, 원룸촌, 지하철 승하차 인원 등이 밀집한 간석오거리를 무인택배함 설치 장소를 정했다.

 

무인택배함 주소지는 ‘인천시 남동구 경인로 지하642 간석오거리역 무인택배함’이다. 택배를 주문할 때 배송지를 이곳으로 기재하면 배송 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한다.

 

이후 보관함 인증번호가 신청인에게 문자로 전송되고, 수령자는 해당 택배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48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인택배함 설치는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공사가 처음이다. 공사는 간석오거리역에 설치한 무인택배함이 범죄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다른 역에도 점진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역사 내 무인택배함 도입으로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승객 여러분들이 출퇴근길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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