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자원봉사센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물품 지원

2023.02.12 11:33:24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로 보낼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10일부터 3일간 주말을 이용해 센터 4층 에서 물품을 후원받고 있다.

 

후원 물품은 코트와 재킷을 비롯한 겨울의류와 방한 도구들, 담요, 침낭, 기저귀와 생 리대 등으로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의 구호물품 기부 방법에 따라 대사관이 안 내한 주소로 보낼 예정이다.

 

지난 2월 6일,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수만명의 사상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 지금 이 순간에도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진으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되 어있는 피해·피난민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긴급하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경훈 센터장은 “지진피해를 당한 뉴스를 보며 마음 아프고, 우리 봉사자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서 시민들과 함께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멀리서라도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연대의 힘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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