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밸리에서 판교지역간 마을버스 노선이 개통돼 이 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하게 됐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학의동 백운밸리에서 성남 운중동을 오가는 14번 마을버스를 오는 20일부터 개통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14번 마을버스는 롯데타임빌라스~백운밸리~학현마을~새터마을~원터마을~운중초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기준 5시 30분부터 22시까지이며 2대의 버스가 25~50분 간격으로 하루 28회 운행한다.
그동안 의왕시민들은 백운밸리에서 판교까지 운행하던 360번 성남 시내버스를 이용해 왔으나 지난해 말 이 노선이 폐선되면서 판교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일부나마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