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노동조합, "‘신사옥 건립’ 약속 이행하라" 촉구

2023.02.20 17:26:44

 

의왕도시공사노동조합이 공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최악의 근무환경 속에서 근무해 왔다며 ‘신사옥 건립’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도시공사노조 조합원 100여명은 20일 상오 의왕시청 광장에서 ‘신사옥 건립’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왕시 도시개발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척됨에 따라 임직원 및 행정수요가 증가해 사무공간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인데도 직원들은 공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최악의 근무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사옥 건립’과 ‘사옥이전’은 속히 진행되어야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시키도록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갖은 고난을 감내해 왔는데, 정작 우리 직원들은 그에 대한 보상은 불구하고 당연히 누려야 할 복리후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재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의왕도시공사 사옥은 초창기부터 사용한 건물로서 건물이 노후화되었고 협소한 사무공간으로 인해 부서간 배치 역시 비효율적이며, 간이건물의 단점으로 인해 단열, 방음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물론, 화장실조차 변변치 못한 실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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