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하던 3자리의 국장급 개방형 임명이 2일자로 안전도시국장이 임명됨으로써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방형 공모를 공고한 이후 면접과 신원조회, 인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달 20일 행정지원국장에 김완겸 전 행복소통관을 임명한데 이어, 2일에는 안전도시국장에 김영도 전 도시계획과장을 임명했다.
김완겸 국장은 행복소통관 전에 감사담당관을 지냈고, 김영도 국장은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명퇴로 공석이된 보건소장도 개방형 공모를 통해 지난 해 10월 김은주 소장이 취임한 바 있다.
이로써 구리시가 장기 공백 속에 임명이 지연됐던 고위직 자리는, 지난 1월 말 법제처 통보로 개방형 공모가 무산된 부시장직을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 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