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 필리핀 이주여성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영

2023.03.13 13:08:22 12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구리EXODUS(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필리핀 이주여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한국생활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 성폭력·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에 대해 남양주남부경찰서 외사계에서 진행했다.

 

또한 참석한 이주여성들과는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치안을 전개해 실질적인 외국인 보호활동을 펼 예정이다.

 

빅토리아 필리핀 이주여성 리더는 “한국법률은 생소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찾아와 쉽게 강의를 해주시니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결혼이주여성은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범죄 피해를 입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