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악취저감에 올해 130억 투입…관제센터 구축해 민원 신속 대응

2023.03.15 14:12:52 14면

 

인천시는 올해 130억 원 규모의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 구축과 이동식 미세먼지·악취 시료 자동채취차량 제작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관리 체계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는 지리정보체계(GIS),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정보와 악취관리지역 등에 설치된 감시시스템, 기상모니터링 등으로 취합된 데이터를 종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분석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가능하다.

 

미세먼지·악취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자동채취 차량을 통해 기상에 따라 이동하는 악취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악취배출사업장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집중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악취관리기금은 남동구와 서북부(서구·계양구 드림로 주변) 악취배출사업장에 최대 3억 원 이내로 2년 거치 5년 상환 무이자로 융자지원된다.

 

직화구이 등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에 대해서는 전기집진기, 활성탄 등 악취 저감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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