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시 최대 60만 원 지원

2023.03.16 10:26:39 2면

미세먼지 저감 및 난방비 절약 가능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친환경 보일러 8만 2363대의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총 84억 9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1대당 10만 원(저소득층 60만 원)이 주택소유주나 세입자에게 지원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신청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부서에 방문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연간 질소산화물 약 87%가 감소 돼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열효율 개선에 따른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으로 1대당 연료비는 연간 44만 원이 절약(1월 가정용 LNG 소비자 요금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생활 속 대기질 개선뿐 아니라, 난방비 절감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기웅 기자 kw92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