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50대 작업자 가스 용기 깔려 사망

2023.03.16 14:12:34 7면

화물차 실린 가스 용기 떨어지며 사고
공장 관계자 구조 병원 이송됐으나 사망

 

16일 화성시 우정읍의 한 고압가스 유통업체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원통형 가스 용기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당시 2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가스 용기 2개가 떨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작업자 A씨가 깔리면서 발생했다.

 

가스 용기는 한 개당 무게가 3t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장 관계자에 의해 자체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최순철‧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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