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금, 채권시장 안정 위해 3월 P-CBO 5843억 원 발행

2023.03.28 10:49:37 5면

신용보증기금, 총 211개사 자금 지원 나서
21개 성장유망기업 금리 인하 혜택 제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5843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19개 및 중소기업 192개 등 총 211개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의 87% 수준인 5083억 원을 3년 만기 신규자금으로 공급한다.

 

특히, 신보는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 소재·부품기업, 중견후보기업 등 총 21개 성장유망기업에 대해 최대 0.2%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기금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보는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리 인하 정책을 통해 P-CBO 발행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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