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읍, 4번째 행복마을관리소 개소

2023.03.28 13:21:56

취약지역에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 제공
마을 주민 위한 공공 일자리를 창출도 병행

 

남양주시 원도심의 주거 취약지역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네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는 4번째 행복마을관리소가 와부읍에 세워져 개소식을 가졌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 지역에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을 주민을 위한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으로, 남양주시는 2021년 진건읍, 진접읍, 조안면 등 3곳에 설립돼 운영되고 있고 올해는 와부읍에 이어 별내동과 화도읍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는 2022년 8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후 리모델링 공사와 직원 채용,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설립이 완료됐다.

 

주요 활동은 밀집 지역 등 안전 순찰을 강화와, 공구 대여, 무단 투기 감시,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 주민간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생활편의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와부읍의 특화 사업으로 인생북 강연, 미술·음악·연기 지도와 취업 강연 등 휴먼북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와부읍은 농경지를 비롯해 대형 아파트단지, 노후 다가구 주택, 빌라, 원도심, 주거 밀집 지역 등 다양한 생활 환경이 공존하고 있고, 노령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는 등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이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행복마을관리소의 역할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사무원 2명, 지킴이 8명 등 총 10명의 직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야로 나눠 2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27일 열린 개소식은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 마련된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두석 운영위원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원도심 관리 사무소의 역할을 다하면서 행복한 와부읍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시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모범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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