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옥 인천시의원 “시청 인근 중앙공원 단절구간에 보행육교 추가 설치 필요”

2023.03.28 15:09:52

28일 본회의 5분발언서 이같이 밝혀
2020년 보행육교 일부 설치했지만 3개 구간 여전히 단절
보행육교 건설 시민만족도 98% 달해

 

인천 남동구에 있는 중앙공원 단절구간에 보행육교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선옥(국힘·남동2) 인천시의원은 28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중앙공원 9개 지구의 조성시기가 각각 달라 도로로 단절돼 있다”며 “단절구간에 대한 추가적인 보행육교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앙공원은 1988년 6개 지구를 시작으로 2005년까지 모두 9개 지구, 35만㎡ 규모로 조성됐다. 각 지구의 조성시기가 달라 도로로 끊어져 있어 시민들이 공원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지난 2020년에는 3-4지구와 4-5지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설치됐지만, 여전히 3개 구간이 단절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단절구간을 모두 연결하면 왕복 8㎞에 가까운 산책 코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보행육교 설치 후 실시한 ‘중앙공원 보행육교 이용 만족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2-3지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건립을 위한 용역이 올해 시행되고 내년도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은 구역의 추가적인 보행육교 건립도 추진해야 한다”며 “거창한 공원 신설이 아니라 보행육교 설치 하나만으로도 숲세권, 공세권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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