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고금리 시기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농촌 저금리 대출을 출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경래)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1.65%의 이자를 지원, 고객이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1인당 최대 5000만 원, 2년 이내 기간으로 운전자금 용도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1조 원으로, 최소 2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330억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래 본부장은 “이번 영농자금 1조에 대한 이자 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농에만 집중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