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기지역 中企 경제 전망 '흐림'

2023.04.02 14:19:16 5면

경기전망지수 82.6...전월 대비 0.2p 하락
건설업 2.8p↓ 전망...서비스업 소폭 상승

 

4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제 전망이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56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4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2.6으로 나타났다.

 

전국은 전월 83.1에서 80.7로 2.4포인트(p) 하락했고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 지수는 83.2로 전월 대비 0.7p 하락(전년 동월 대비 1.4p 상승)했다. 건설업의 경우 75.0으로 전월 대비 2.8p 하락했지만, 서비스업은 82.7로 전월 대비 0.5p 상승(전년 동월 대비 3.2p 상승)했다.

 

항목별 전월 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0.2p 상승, 수출 0.8p 하락, 영업이익 1.0p 상승, 자금사정 2.2p 상승, 고용수준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69.5%)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건비 상승(37.6%), 원자재 가격상승(34.6%), 업체 간 과당경쟁(20.8%), 고금리(19.2%)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2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월 대비 1.5p 상승했으며, 전국 대비 0.8%p 높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대비 1.3%p 상승한 69.8로 나타났고, 중기업은 전월 대비 2.1%p 상승한 76.4%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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