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본부, '지중배전설비' 안전 강화

2023.04.06 11:00:27 6면

지중설비 보행자주의 안전스티커 부착
시민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 위험 요인 사전 예방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관내 지중 저압 접속함의 안전성 확보와 일반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보행자 주의 표시 안전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현장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중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지중배전 설비 안전강화 대책사업의 목적으로 지중 저압 접속함과 지표면과의 단차 부분에 시민이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수원시 영통구 등 83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매년 저압 접속함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차가 발생하였거나 주변이 파손된 저압 접속함은 적기 보강하여 시민 안전사고의 발생을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중 저압 접속함이란 지중저압 케이블을 지중(땅속)에서 접속하거나 분기하는 장소에 설치하는 지중구조물이다.

 

한전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지중설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된 저압접속함의 점검 및 보수공사 활동을 적기에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ye00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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