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국가안보는 이제 핵·미사일의 군사적 안보 위협 뿐만 아니라 사이버 테러 위협, 즉 사이버 안보도 포괄하는 신안보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국가안보와 국익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국가정보원의 사이버안보 분야를 강화하여 국가정보시스템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장인 박덕흠 의원과 사단법인 국가정보포럼에서 주최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정보시세템 혁신 방향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국가적 사이버 위협과 공격에 대한 통합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조속히 사이버안보와 관련 기본법 제정이 시급핟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용호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웅 전 국가정보학회장, 석재왕 국가정보포럼 대표, 최상옥 고려대학교 교수, 이웅혁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고 방청객들의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