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CCTV 확대보급 지역안전지수 높인다

2023.04.10 14:25:25 14면

재난·안전영상 CCTV 확대 보급 중장기 계획 수립
2028년까지 인구 만명당 67대로…지능형 CCTV 보급률 20% 향상

 

인천시가 CCTV를 확대보급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인다.

 

시는 2024년~2028년까지 5개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입해 CCTV 2500대를 확대 보급하는 ‘재난·안전영상 CCTV 확대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대보급 계획은 2022년 기준 인구 만명 당 50.59대인 범죄예방 CCTV를 2028년까지 67대 수준으로 높인다는 것이 뼈대다.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저화소 CCTV 전면교체를 위해 2013년 이전 설치된 CCTV 2711대와 200만 화소 미만 CCTV 1269대를 우선 교체할 계획이다.

 

CCTV 교체 시에는 관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능형 CCTV를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된 사건을 자동 식별해 이를 감시자에게 알려 선별적인 관제가 가능하다.

 

인천시의 지능형 CCTV 보급률은 현재 13% 수준이다. 매년 250대씩 지능형 CCTV로 교체해 2028년까지 보급률을 20%로 향상시키는 등 단계적으로 최신 기술이 도입된 지능형 CCTV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가 2022년 한 해 동안 10개 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탐지해 경찰 등에 신고한 건수가 2226건이고, 경찰·소방서 등에 사고 대응을 위해 제공한 자료 건수가 5254건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CCTV를 확대 보급하여 어린이,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 보호 및 범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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