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주민자치 관심 고조… 광명시 주민자치위원 133명 신규 참여

2023.04.10 14:37:58 8면

2023년 주민자치회 133명 신규 위촉… 18개 동에 690명으로 늘어

주민자치위원,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

시장 “주민주권 구현하는 구심점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광명시는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133명 늘어난 690명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주민자치위원은 지난 2020년 1기 구성 당시 498명, 2021년 503명, 2022년 595명, 올해 690명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하안3동, 소하1동, 소하2동은 이번 모집으로 동별 주민자치위원 정수 50명을 채워 광명시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민선7기부터 주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설정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온 노력에 시민들이 동참해 주신 결과”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주권을 구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주도의 실질적인 마을공동체로, 주민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 대표기구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마을계획 수립 및 실행,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센터 운영, 예산협의 기능 등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한다.

 

시는 신규 위원을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 역량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자치회가 생활 속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동별 확정된 72개 마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신규 주민자치위원 133명을 선정하고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 18개 동별로 순차적으로 위촉식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원규 기자 kw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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