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놀이체험시설 통합 이용권 발행

2023.04.11 17:31:48

선결제로 놀이체험시설 이용하도록 결합
1인당 기본요금 4천원씩 할인해 판매

 

남양주시는 영유아 놀이체험시설의 이용시 모든 놀이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간 이용권을 결합한 통합 이용권을 발행해 오는 18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시설마다 이용하면서 요금을 결제하는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남양주 시민 등의 감면 혜택을 적용해 한 번의 선결제로 놀이체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합해, '상상플레이'와 '아이노리조이' 등 2종의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상상플레이'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5개의 유료 놀이체험시설(어린이비전센터 포함)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며, '아이노리조이'는 어린이비전센터 내 체험전시실, 라바파크, 사계절썰매장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유료, 무료 시설을 모두 포함해 총 6개의 놀이체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그중 어린이비전센터(진접), 놀자람(화도)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까꿍놀이터(진접), 도르르(호평), 북(Book)놀이터(별내), 아이꿈놀이터(와부)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통합 이용권은 평일, 주말 등 운영일에 따라 기본요금(영유아 및 보호자 각 1 인 기준)에서 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상상플레이 이용권은 모든 놀이체험시설에서, 아이노리조이 이용권은 어린이비전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합 이용권 발행을 통해 운영기관 간 프로그램 및 홍보 효율성을 강화하고, 모든 시설의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놀이체험시설 이용 고객에게 폭넓은 정보 전달과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유아들이 지역 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놀이를 접할 수 있도록 실내형 놀이 공간과 놀이 콘텐츠 발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조성된 놀이체험 시설에 대상자들이 자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육아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이용시민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을 강화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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