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후기리그 우승

2004.11.21 00:00:00

플레이오프 4강서 전남과 일전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2004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수원은 20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최종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던 수원은 이로써 승점 23(7승2무3패)으로 전남(승점 22)을 제치고 후기 우승을 일궜다.
수원이 우승을 맛본 것은 지난 2001년 컵대회 이후 3년만의 일이다.
마르셀, 나드손, 김대의의 '삼각편대'가 인천의 골문을 세차게 공략했으나 전반 25분 김두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무사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골을 뽑지 못했던 수원은 후반 골키퍼 이운재가 김우재 등의 위협적인 슛을 잘 막아 우승의 쾌거를 맛봤다.
그러나 대다수 2군이 출전한 성남 일화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인저리타임때 이따마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0으로 패했다.
전남은 전.후기 승점 합계 37로 통합 성적 차순위를 확정,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로써 다음달 5일 단판 승부로 벌어지는 플레이오프는 전기 우승팀인 포항과 통합 성적 최상위인 울산, 후기 우승팀인 수원과 전남의 대결로 압축됐다.
플레이오프는 전.후기 우승팀이 홈 개최권을 갖는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8일과 12일 벌어지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트로피를 다툰다.
부천 SK는 이날 40m짜리 중거리슛을 네트에 꽂은 조현두(2골), 이리네, 이동식의 릴레이골로 대구 FC를 4-0으로 대파했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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