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2024년 최저임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배정열베이커리 배정열 대표, 캐슬호텔 오두수 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회장, 미용고수 유은파 원장, 마루솥뚜껑와인삼겹살 정동관 대표.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3488878493_d65352.jpg)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이하 소공연)가 2024년 최저임금위원회 첫번째 전원회의를 앞두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업종별 구분 적용 및 주휴수당 폐지를 요구했다.
지난 12일 소공연은 ‘2024년도 최저임금 기자회견’을 통해 늘어나는 비용과 떨어지는 매출로 인해 나홀로 운영을 택할 만큼 한계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감안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으로 인한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소상공인이 고용을 유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속가능한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차등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최저임금은 중위임금대비 62.2% 수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 도달한 만큼,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따라 관련법 개정을 통해 주휴수당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