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전기이륜차 1540대 보급 지원

2023.04.17 14:51:01 14면

최대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인천시가 올해 전기이륜차를 1540대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4월 18일부터 친환경 전기이륜차 총 67종, 28개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경형·중형·대형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고 소형은 10만 원 감액됐다.

 

시는 노후 오토바이 등 내연이륜차 대체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80억 원을 지원 해 3293대 이륜차를 보급했다.

 

올해부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배터리 제외하고 구매하는 경우 차량보조금의 60%를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비유상운송보험을 3개월만 유지해도 전기이륜자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보조금 신청은 인천시민이거나 영업장 본거지가 인천에 소재한 법인·단체로서 보조금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거주한 만16세 이상(원동기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건심사에 따라 신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을 받게 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제작·수입사와 미리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 로그인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관련한 정보, 구매, 지원 가능한 차량종류, 충전시설, 보조금 지급현황 등 자세한 내용을 시 누리집 공고문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시 에너지산업과(440-4357)나 통합콜센터 (1666-0970)로 전화하면 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 삼중고와 경기둔화 여파로 전기이륜차 보급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대중화를 앞두고 전기이륜차 보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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