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건전한 재정상황 유지...지난해 부채비율 200% 미만 달성

2023.04.17 18:03:39 인천 1면

2022년 당기순이익 1404억원, 부채비율 198.5%

 

iH(인천도시공사)가 부채중점관리대상 기준인 부채비율 200% 미만을 달성해 건전한 재정상황을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H는 2022 사업연도 결산결과 매출액 1조 384억 원, 당기순이익 1404억 원과 함께 부채비율 198.5%(부채 5조 9894억 원)로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iH의 흑자 경영기조는 2014년도부터 시작해 2021년도엔 당기순이익 3037억 원의 창립 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의 택지공급사업 매출 9643억 원과 구월1·6, 송도3 아파트 분양전환, 검단AA16 주택사업으로 인한 매출 479억 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아울러 iH는 이러한 수익을 기록하기 위해 이사회, 경영회의, 경영관리위원회 등을 통한 중장기적인 목표설정과 실적 점검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재정건전화 태스크포스팀(TF)를 구성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불안 요인으로 인한 금융시장과 건설경기 불안 확산 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2022년도 결산에서 가장 긍정적인 신호는 2014년도 8조 981억 원까지 치솟던 부채규모가 2022년 5조 9894억 원으로 줄어 8년간 2조 1087억 원의 부채를 감축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부채는 공사채 등 금융부채 4조 3067억원, 분양선수금 등 영업부채 1조 6827억 원, 검단신도시 1조 8870억 원, 영종하늘도시 5893억 원, 도화 5152억 원, 검암 3896억 원 등이다.

 

이번 결산에서 부채는 행정안전부 목표부채비율 초과달성에 더해 198.5%의 부채비율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의 부채중점관리대상 기준인 200% 미만 또한 달성한 수치다.

 

iH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안정적인 재정 건전화와 혁신적인 수익 창출을 이루겠다”며 “시민에게 더 많은 수익을 환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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