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기후변화에 따른 벼 모내기 시기 재설정

2023.04.19 09:43:01

지구온난화에 따른 경기지역 벼 모내기 시기 재설정
조생종은 6~18일, 중생종은 18~25일, 중만생종은 5~26일 늦게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구온난화 등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품질 경기 쌀 생산을 위해 재배지대와 출수생태형에 알맞은 모내기 시기를 재설정했다.

 

재설정한 시기는 ▲중부평야지(수원, 화성)는 조생종(早生種) 6월 17일~6월 20일, 중생종(中生種) 6월 14일~6월 20일, 중만생종(中晩生種) 5월 20일~6월 5일이며 ▲중부해안지(화성 장안)는 조생종 6월 20일~6월 25일, 중생종 6월 10일~6월 20일, 중만생종 6월 5일~6월 10일이다. ▲북부평야지(연천)는 조생종 6월 3일~6월 12일, 중생종 5월 20일~5월 30일, 중만생종 5월 11일~5월 23일경이다.

 

기존 모내기 시기보다 북부평야지는 크게 변화가 없으나 중부평야지의 조생종은 6~8일, 중생종은 18일, 중만생종은 5~15일 늦고, 중부해안지의 조생종은 17~18일, 중생종은 21~25일, 중만생종은 24~26일 늦게 모내기해야 고품질 쌀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박중수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앞으로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벼 안정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프리미엄 쌀 생산에 따른 경기 쌀 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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