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전세 사기 근절에 '앞장'

2023.04.19 14:47:31 5면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서 전세 사기 근절 결의대회 및 워크숍 개최
520여 명의 공인중개사 참여...전세 사기 근절, 법정 단체화 주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가 법정 단체화를 주문하는 한편,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세 사기 근절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는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전세 사기 근절 결의대회 및 분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태원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부동산 전문 자격사로서 의무와 권리를 다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는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책임 중개를 실현하고 불법 중개를 근절해 국민 재산권 보호,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및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분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조금씩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과 봉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결의대회에서는 전세 사기 근절 결의문 낭독, 법정 단체화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기남부지부 소속 공인중개사 520여 명은 한마음으로 전세 사기 근절을 주문했다.

 

결의문에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공인중개사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정부 당국과 협력해 국민의 재산권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 및 불법 중재 행위를 반드시 척결 ▲국민에게 필요한 제도적 개선·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굳게 결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사회의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문자격사로서 건전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과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공익적 사명을 부여받고 있다"며 "경기남부지부 2만 2000명의 회원은 전세 사기 예방과 불법 중개행위를 척결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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