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부천여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가은은 지난 21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 3년부 3000m 결승에서 11분14초05로 이지민(남양주 광동중·14분49초1)과 장희영(남양주 마석중·17분55초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가은은 전날 여중 3년부 15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3000m에서는 신유희(군포 산본중·10분42초1)과 김민서(연천 전곡중·10분58초8)가 각각 여중 1·2년부에서 우승했고 최현석(안산 와동중·11분15초39)과 백서준(광명북중·9분52초99)은 남중 1·2년부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또 100m 허들에서는 여언희(19초72)와 박나령(이상 부천 계남중·17초04), 강예다(양주 덕정중·17초22)가 각각 여중 1·2·3년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문준기(계남중·19초45)와 김은찬(파주 문산수억중·17초81), 조연승(의정부 회룡중·15초80)은 남중 1·2·3년부에서 우승했다.
창던지기에서는 여중 3년부 이지효(경기체중)가 26m86을 기록하며 패권을 안았고 여중 2년부 이슬(용인중·15m14), 여중 1년부 구은률(경기체중·11m70), 남중 3년부 정낙원(안산 경수중·25m18), 남중 2년부 이주훈(양평 지평중·41m18), 이민용(안성 안청중·34m94)이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멀리뛰기에서는 남초 6년부 금현학(의정부 발곡초)이 5m07로 장순민(파주 금향초·5m03)과 정주환(가평 조종초·4m78)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초 6년부 강민채(발곡초)는 4m9를 뛰며 최연희(고양 원당초·4m2)와 강지민(평택 성동초·4m1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