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민(성남시청)이 2023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택민은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크루저급(86㎏급) 결승에서 김진기(수원시청)를 상대로 1라운드 RSC(주심 직권 중단) 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택민은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택민은 준결승에서 김대현(울산시체육회)에게 2라운드 RSC 승을 따내며 결승에 합류했고 결승 1라운드에서 김진기를 거세게 압박하며 RSC 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일부 슈퍼헤비급(+92㎏급) 결승에서는 서순종(성남시청)이 송화평(청양군청)을 상대로 1-3으로 판정패 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밖에 류대현과 손석준(이상 성남시청)은 남일부 플라이급(51㎏급)과 미들급(75㎏급)에서 나란히 3위에 올랐고 여일부 라이트급(60㎏급) 정해든(성남시청)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