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미리 막는다’…인천 계양구, 1인 가구 돌봄 취약계층 실태조사

2023.04.26 14:08:28 14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40세 이상 1인 가구 7971가구 대상

 

인천 계양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1인 돌봄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40세 이상인 1인 가구 7971가구를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가 방문하거나 전화해 조사한다.

 

실거주 여부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스마트 돌봄 서비스 연계 여부, 인적 돌봄 서비스 연계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돌봄 서비스가 연계돼 있지 않거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할 경우 돌봄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주기적 모니터링 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취약계층의 경우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안전, 주거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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