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귤현동 비닐하우스 불…2명 사망에 13개동 전소

2023.04.28 15:14:20

소방당국, 사망자 신원·화재 원인 파악 중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비닐하우스 13개 동이 모두 탔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분께 귤현동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58분 초진을 완료하고 소방대원 11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계양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 통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사망자 2명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안에 플라스틱 등 자재가 있어 연기가 심하게 발생한 것 같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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