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양평군민포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간식으로 핫도그 2700개(400만 원 상당)를 양평군에 기탁했다.
간식을 기탁해준 양평군민포럼은 애향심을 갖고 21세기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1997년 젊은 사업가와 자영업자들이 모여 창립됐으며 앞선 지난 5일 열린 양평어린이 큰잔치를 주관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당일 양평군푸드뱅크를 비롯한 사회복지기관및 지역아동센터 10여곳을 통해 저소득 아동,장애인,기초수급자,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정호석 양평군민포럼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식 양평군청 복지정책과장은 "따듯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잘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