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팔씨름 챔피언십 팔로워] 미래 ‘오버 더 톱’ 꿈나무들 인천서 기량 뽐내

2023.05.13 18:09:56 인천 1면

 

2023 유니버시티 퍼스트 챔피언십 인 인천 사전대회로 열린 제2회 팔씨름 챔피언십 팔로워 고등부·대학부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래 ‘오버 더 톱’을 꿈꾸는 학생들 66명이 모여 기량을 뽐냈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관중이 500여 명이 모였다.

 

대회는 지난 13일 오전부터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열렸다.

 

대학부 오른팔 통합 대상은 김민준 강릉영동대학교 치료학과 2학년이, 왼팔 통합 대상은 김세현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1학년이 차지했다.

 

고등학교 오른팔 통합 대상은 권준형 제물포고등학교 2학년이, 왼팔 통합 대상은 이현준 부산 동아고 3학년이 차지했다.

 

김민준 군은 대학부 오른팔 +95kg에서 고건(세종대 기계공학과 4학년, 2등), 김민균(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대 스포츠트레이닝과 1학년, 3등)을 꺾고 왕중왕전에 올랐다.

 

김민준 군은 왕중왕전에서 강민재(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95kg)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오직 팔힘만으로 긴장되는 경기를 진행했고, 김민준 군이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김세현 군은 대학부 왼팔 –95kg에서 강민재(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2등), 안엽(가천대 시스템반도체학과 2학년, 2등), 허준용(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1학년, 3등)을 꺾고 왕중왕전에 올랐다.

 

김세현 군은 왕중왕전에서 강민재 군과 맞대결을 펼쳤고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최종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권준형 군은 고등부 오른팔 –95kg에서 정시원(오산 정보고 1학년, 2등), 김이고르(경주 공업고등학교 2학년, 3등)을 꺾고 왕중왕 전에 올랐다.

 

권준형 군은 왕중왕전에서 이현준 군과 맞붙었다. 이들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오버 더 톱’에서 오른팔 경기를 펼친 바 있으며, 이전 시합에서 이현준 군이 이겼으나 이번엔 권준형 군이 승리를 거머줬다.

 

이현준 군은 왕중왕전 오른팔에 오른 동시에 왼팔 왕중왕전에도 올라 관심이 모아졌다. 그는 앞선 고등부 왼팔 –95kg에서 김이고르 군(2등), 최유준(보인고 2학년, 3등)을 꺾고 왕중왕 전에 올랐다.

 

고등부 왼팔 왕중왕전에서 이현준 군은 최승민(영종고 3학년)군과 맞붙었다. 최승민 군은 앞선 시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긴장되는 순간 속에서 이현준 군이 최종 승리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 대회는 한국대학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KUBFF)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팔씨름연맹(KAF)와 실비스가 주관하고 호머신, 네이처엔린에서 후원했다.

 

김준수 KUBFF 부회장은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차 뜨겁고 즐거운 경기였다”며 “출전해 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회가 계속 지속될 수 있게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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