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범죄 취약지역'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무엇이 달라질까

2023.05.17 13:56:57 9면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결과 활용한 국내 첫 사례

 

화성시가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치하는 데 활용될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위성영상, 인구, 범죄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CCTV, 안심벨, 보안등 등 방범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구역을 추출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분석모델은 범죄취약지역을 파악하는데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국내 첫 사례이다.

 

시는 기존에 지역 내에서 범죄가 발생했던 구역과 인구, 가구형태, 유흥업소 인접여부 등 환경적 특성의 유사성을 분석하여 그 수준을 지수화한 후, 해당 지역의 위성 이미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야간 조명이 부족해 어두운 구역을 추출함으로써 방범 시설물 설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구역을 도출했다.

 

김명숙 스마트도시과장은 “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범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안전한 스마트 도시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과학적 데이터분석에 기반을 두고 행정을 추진해 화성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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