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 추진

2004.11.25 00:00:00

수도권의 X자형 광역교통망 구축과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의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중앙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과 관련, 우리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이 민간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우리은행, 경남은행, 국민연금, 교보생명, 교직원공제, 메트라이프 등 6개 금융기관이 지난달 25일 건교부에 신안산선 사업의 조기발주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민간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앙정부의 민간투자지원센터(PICKO)에서 사업의 경제성, 타당성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제안서를 통해 여의도→광명→목감→시흥시청역까지 연결, 기본 설계중인 소사→시흥시청→원시선과 공용함으로써 사업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조기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노선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정부에서 추진하는 시청부근(장현·능곡지구)과 목감지역의 택지개발사업 목적에 부합하고 시흥시의 대중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이들 금융기관의 이번 제안이 정부의 투자확대와 경제활성화 촉진정책과 맥을 같이하고 연기금 등 민간자본을 유치해 민간부문의 SOC 투자로 국민경제의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안산선은 총사업비 1조6천860억원을 투입, 오는 2007년 1월 착공해 2012년 12월 완공계획으로 총연장 24.41㎞ 구간에 안산→시흥시청→광명→영등포→국회 등 모두 11개역(8개 환승역)을 경유한다.
송한빈기자 sh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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