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업‧단체‧학계‧공공기관과 탄소중립 힘 모아

2023.05.17 17:02:52

17일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가 기업‧단체‧학계‧공공 35개 기관과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35개 기관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경제 전환 준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교육·홍보, 참여기관 간 탄소중립 활동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인천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행정지원, 교육·홍보·우수사례 전파 등을 맡는다.

 

공공기관은 탄소중립 활동 지원,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중립 이행 기반구축·협력, ESG 경영실천을 맡는다.

 

단체·학계는 지역기업 탄소중립 교육·활동 참여 유도,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확산을 맡는다.

 

온실가스 다량배출사업장은 탄소-경제 전환 준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ESG 및 저탄소화 경영실천 등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국가 목표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국제사회 앞에서 선언했다. 또 공공청사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바있다.

 

이날 행사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심상준 한국지엠㈜ 전무,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등 공공기관 15곳, 단체 2곳, 학계 2곳, 온실가스 다량배출사업장 19곳 등 각 기관의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탄소중립은 특정분야, 특정인의 노력으로 이겨낼 수 없다”며 “협약이 그 첫걸음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지혜를 모아 각 분야별 상생협력을 통하여 2045 탄소중립 세계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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