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효도 선물로 보청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청기는 의료기기이므로 가격뿐 아니라 디자인, 충전 방식, 플랫폼 등 기능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에 145여 년의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혁신의 아이콘 ‘시그니아(Signia)’가 손쉽게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청기 구매 가이드’를 제안한다. 

보청기는 착용 위치와 형태에 따라 크게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 디자인으로 나뉜다. 귓속형 보청기는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가 가장 큰 특징으로, 비교적 난청이 덜한 경도 난청부터 고도 난청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아의 귓속형 보청기 ‘인시오 C&G 2/1 AX’ 시리즈는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보청기 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적합하다.

오픈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와 귀걸이형 보청기의 장점을 결합한 스타일로, 경중도 난청부터 고도 난청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보청기 본체가 귀 뒤에 위치해 보이지 않고, 귓속에 실리콘 돔을 삽입하는 형태로 편안한 착용감을 지닌다. 또한 귓속형 보청기보다 공간이 넓어 더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시그니아의 오픈형 보청기는 ‘퓨어 C&G 2/1 AX’, ‘퓨어 312 2/1 AX’ 등이 있으며, 기존보다 트렌디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슬림 오픈형 보청기 ‘스타일레토 2/1 AX’를 추천한다.

귀걸이형 보청기는 심도 난청인까지 사용 가능하다. 개방감이 있어 본인 말소리 울림현상을 덜 느끼며 보청기 소리 적응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시그니아의 귀걸이형 보청기 ‘인투이스 4’ 모델에는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은 물론 외부소리 처리 기술, 자연스럽고 명료한 소리를 위한 어음강화 및 소음감소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돼 있다.

보청기를 선택할 때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충전 방식’이다. 보청기는 전력 소모가 있는 전자기기이므로 TV 리모컨처럼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배터리식 보청기’, 휴대폰처럼 충전해서 쓰는 ‘충전식 보청기’로 나뉜다. 배터리식 보청기는 방전 시 언제든지 교체해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식 보청기는 작은 배터리를 번거롭게 바꾸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보청기에서 ‘플랫폼’은 하드웨어와 그 안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전체를 일컫는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AX플랫폼에는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Augmented Focus TM)’을 적용, 목소리는 선명하고 배경음은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AX플랫폼 신제품 ‘에센셜’ 라인은 귓속형부터 오픈형, 슬림오픈형 그리고 귀걸이형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개인별 선호하는 디자인 및 난청 정도에 따라 선택, 경도에서 심도 난청인까지 시그니아의 다양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가정의 달 효도 선물로 자녀들이 쉽게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청기 구매 가이드를 소개하게 됐다”며 “시그니아 보청기로 부모님께 또렷한 소리와 함께 마음도 전달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